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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멀리 뛰기에서 가장 움직임이 많이 나타나는 부분을 상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상체를 위주 로 도식화하고자 몸통을 사각형으로 도식화하고, 팔과 어깨끼리 연결하여 팔의 움직임을 삼각형 과 사각형으로 나타냈습니다. 이렇게 움직임을 위에서 관찰하여 도식화한 형태에 각각 동작의 높이 값을 부여해 다양한 크기의 도형들이 나타났고, 이를 바탕으로 2차 마감을 진행하려 하였습니다. 14가지의 도형들 중에서 가장 역동적이지 않은 두 동작을 뺀 후 12가지의 도형을 선택하여 입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도면에서 사각형으로 표현한 것을 그대로 입체로 가져와 육면체로 만든 후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곡선을 이용하여 배치하였습니다. 역동적으로 움직일수록 밀집도를 높여서 배치하였고, 수평에서 바라볼 때의 상체의 기울기에 따라 원의 중심을 기준으로 육면체의 기울기를 입체적으로 조정하였습니다.
동작의 흐름이 잘 보일 수 있도록 높이 차는 동작 그대로 가져와 진행하였고 위치 에너지가 최대인 도형을 강조하고 싶기에 수직으로 도형을 바라볼 때 겹 치는 부분 없이 뚫려 있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가장 높이 있는 도형을 중심으로 배치가 뒤집힌 후 나선형으로 돌아가며 내려가는 모습을 구현해내고 싶었습니다. 각 위치에서 가지고 있는 잠재 에너지를 도형마다 사용한 폼보드의 두께로 표현하였습니다. 잠재 에너지가 클수록 두꺼운 재질을 사용하여 10T부터 3T로 간 후 동작이 진행될수록 다시 두꺼운 재질로 돌아갑니다. 상체의 흐름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솔리드한 재질을 사용하였고 팔을 도식화한 도형도 모형에 같이 표현하고 싶어 육면체 사이사이에 끼워서 나타내 보았습니다. 팔 도식화 도형의 기울기는 번갈아가며 배치하여 육면체가 연결되어 있는 모형과 함께 팔 동작의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몸통의 흐름과 팔의 흐름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반투명한 재질을 사용하였습니다. 1차 마감 때 색의 차이를 이용해 어느 쪽 팔이 앞에 있는지를 나타냈는데 이를 활용하여 어느 쪽에 끼워 넣을지를 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