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과연 땅에서 하는 움직임이 아닌 암벽등반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요소는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에서 파생된 것이다. 암벽등반에 도움을 주는 요소 두가지를 찾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손과 두발을 연결한 모양이 삼각형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암벽등반을 하기 위해서는 이 삼각형이 깨질 수밖에 없는데 이 깨진 삼각형이 어떻게 다시 삼각형으로 돌아오는지를 2번째장의 도면에 분석해보았다. 다른 한가지의 도움을 주는 요소는 벽과 사람의 몸이 이루는 면적을 최대한 작게 하는 것이다. 벽과 사람의 몸이 이루는 면적이 작아질수록 몸의 무게 중심이 벽으로 쏠려 암벽등반을 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이를 분석해 놓은 것이 3번째장의 도면이다. 3번째장의 도면에서 2가지를 분석을 해 놓았는데 하나는 벽과 몸이 이루는 모양은 어떻게 생겼는지를 분석했고 하나는 벽과 몸이 이루는 면적에 대해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