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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덧대기건축과텃밭

충주 구도심에 위치한 단독주택들을 보면 덧대기건축을 통해 외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개발압력이 낮은 중소도시에서는 노후건축물 문제의 해결책으로써 덧대기건축을 활용한다. 덧대기 건축은 단순히 건물의 개·보수 기능만을 하는것이 아니라 반외부공간을 형성함으로써 공간을 연장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대표적인 중소도시인 충주 구도심에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다. 구도심 주택가에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건물밀도가 낮아진다. 대로와 접한 대지는 도시블럭의 형태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질수도 있지만 도로와 접하지못한 맹지는 빈땅이 되어 다른 기능을 수행해야만한다. 빈땅에 생산기능을 부여하면 고령인구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지역주민들의 생활공간이자 교류·소통의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중소도시 소멸 시나리오를 작성함으로써 텃밭의 형성과정과 덧대기건축(반외부공간)의 연장과 확장을 통해 각 공간의 매개과정을 보여주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