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Transf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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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동: Transferal>

1. 관점 차이로 선과 면에 적용되는 차원의 전이(이동)
2. 각 요소들의 높이 차가 주는 동선에서의 이동
3. 두 개의 방향성을 가지도록 배치함 >> 보편적인 위치 관념의 이동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을 차원의 전이와 이동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재해석하여 오브제를 제작했다.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의 평면도와 입면도를 분석하면서 각 요소를 점, 선, 면으로 분류하고 이들이 차원적으로 전이되는 방식을 관찰했다. 예를 들어, 입면에서 선으로 보였던 요소가 평면에서는 면으로 변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입면과 평면 사이의 관계성을 오브젝트 설계의 주요 개념으로 삼았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상층부의 루프는 slope 선을 벽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공간을 형성한 결과로, 이는 기존 파빌리온의 루프 역할을 재구성한 것이다. 각 요소들은 도면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위치를 고려하여 배치되었고, 루프가 전면에도 배치됨으로써 입면과 평면의 전이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기둥들은 90도 회전된 형태로 배치되었으며, 이는 두 방향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파빌리온 구조가 회전된 상태에서도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모델은 최소한의 기둥으로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되어 구조물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상층부와 수공간에는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재질이 사용되어 가벼운 느낌을 더했으며, 수공간은 기존 파빌리온에서 고정된 유리가 아닌 가변적 요소로 표현되었다. 이로써 빛과 주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시각적 효과를 더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 파빌리온에서 벽이 동선을 유도했다면, 이번 재해석에서는 높이 차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동선을 유도하도록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