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프로젝트는 인지하지 못한 권리를 박탈당한 북한주민들의 상황을 표현하고자 했다.
70여년, 한반도는 둘로 나눠져 있다. 이로 인해 여전히 피해 받는 이들이 있다.
멀게 느껴지더라도 잊지 않고 그들의 삶과 아픔에 관심이 필요하다.
한 국가의 국민이기 전에 인간으로 응당 존중 받아야 할 인권.
북한 주민들이 느낄 사회구조적 압박과 억압, 한계는 뒤집혀진 돔이 되었다.
군사정치적으로 감춰진 인권 문제를 직시하며,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다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돔 내부 공간은 돔의 중앙으로 올수록 압박감이 심해지게 됩니다 가운데 공간을 느끼게하기 위해 장치로 오쿨로스를 차용해 빛을 이용했다.
관람자는 가운데로 떨어지는 빛과 그 밑의 수반을 보게 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점점 빛이 떨어지는 가운데 공간으로 가게 되며 가운데 공간으로 갔을 땐 이미 밝은 빛에 눈이 명순응을 하여 어두운 원형공간의 외부의 끝이 사라진다.
사람들은 원형공간의 외부에서는 중앙이라는 강한 방향성이 생겼지만 막상 중앙으로 왔을 때 방향성을 잃고 빛속에 갖혀버린다. 사람은 자신의 눈에 안보이는 것을 두려워 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막막함을 느낀다
위쪽에서 내려오는 빛은 수반 때문에 바로 밖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수반을 내려다 봤을 때 그곳으로 반사된 하늘과 외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은 입체적으로 압박감을 주는 공간이 되어 위로 뿐만 아니라 서서히 동선에 따라 압박감을 느끼게 느끼게 된다.
돔 위 공간은 메모리얼 전시 공간으로 구성하고자 한다. 북한인권에 대한 인식을 담은 전시가 나열되어 있으며, 돔의 벽면을 따라 사람의 이름이 가득하다. 이름은 북한 주민들의 이름으로 채워지며 익숙하고 주변에서 발견할 수도 있음을 깨닫고 북한의 이미지에 가려진 주민들에 대한 인식을 형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