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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프로젝트명 Title of Project: CASBLANCA

설계 설명 Description: 

1차 과제는 파빌리온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이번 파빌리온의 주제로 치밀한 기하학으로 완성된 아라베스크 문양을 재창조하여 파빌리온을 만드는 것을 선택했다. 이유는 아라베스크 문양은 작도가 가능하여 제도가 가능하고 많은 응용버전이 있으며 기하학의 정수라 불릴정도로 기하학적이기 때문이다.

우선 아라베스크 연구-파빌리온의 사례연구-도형과 기하 연구-벽 구성 연구 -파빌리온 제작 순으로 설계를 진행하였다.

  1. 아라베스크 연구: 인도 여행 이후 아라베스크 문양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여 보았다. 아라베스크는 원을 기본으로 4각형기반, 5각형기반, 6각형기반의 문양들이 각각 그려지며, 특수각과 정삼각형, 정사각형등 기하의 도형들이 들어가여 여러 선들을 작도하고 그 중에서 선들을 골라서 문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란에서 사용하는 문양과, 알람브라 궁전의 문양 등 여러 문양을 찾아서 구성방법을 연구한 후 재창조하여 나만의 아라베스크 문양을 제작하였다.
  2. 파빌리온 사례연구: 주로 서펜타인 파빌리온과 한국의 파빌리온을 중심으로 찾아보았다. 눈에 띄었던 것이 우선 소오 후지모토의 젠가처럼 나무를 끼워 넣어 공간과 스페이스를 만드는 파빌리온이었다. 젠가를 끼워 넣으면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공간들이 창출되는데 그 형태를 이용하여 공간을 창출하는 방법이 인상깊었다.

두번째로 평창올림픽의 현대차 파빌리온으로 검은색의 큐브를 만들고 광섬유를 이용하여 밤하늘의 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다. 낮에도 밤하늘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낭만적인 방법을 찾은 것 같아 인상깊었다.

  1. 도형과 기하연구: 파빌리온의 전체적인 형태를 구상하기 위해 도형들이 결합하면서 나오는 전체적인 형태를 연구하였다. 정사각형과 정육각형만으로는 단순한 벽이 연출되고 정삼각형과 정오각형으로는 특별한 3차원의 공간이 연출된다.
  2. 벽 구성 연구: 기본 도형을 육각별과 정사각형으로 한정하고 벽을 만들고 그 벽을 이용하여 공간을 만들었다. 육각별을 두층으로 이어 깊이감을 만들고 남는 공간은 삼각형을 넣어 빛의 투과를 고려하였다. 또한 각 부재의 결합은 정사각형 부재에 의해 결합된다. 이로 하나의 벽이 만들어졌다. 여기서 추가로 곡선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서 벽들을 일정한 크기로 나누고 커브를 틀어 곡선의 공간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파빌리온 제작: 이 단계에선 앞에서 연구한 형태 제작 기술을 가지고 공간의 전체적인 형상을 구성하였다. 공간은 원형에 위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지는 형태로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