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rs Rooms in On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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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버킷플레이스는 인테리어 원스톱 플랫폼인 ‘오늘의집’ 어플을 창설하고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소수의 전유 물이었던 거대한 규모의 오프라인 인테리어 시장의 중심을 온라인으로 옮기고자 하였고, 이를 목표로 달려온 결과 지 금의 오늘의 집이 탄생하게 되었다. 

버킷플레이스의 ‘오늘의 집’은 다양한 공간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 그 커뮤니티 안에서 유저들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상업적인 행위를 하기도 한다. 버킷플레이스는 유저들이 이러한 행위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운영하고, 유저들의 행위에 대한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며, 행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실질적으로 그 안에서의 이야기와 모습은 버킷플레이스가 제공한 틀 안에서 유저들이 만들어나간다. 버킷플레이스의 이러한 행동은 마치 건축가가 건축을 하는 모습과 비슷하게 보인다. 건축가도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고 제공해준다. 또한 계획한 공간 안에서 행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건축가의 방향성이 담긴 공 간에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으며 그 공간안에서 이야기와 모습을 채워나간다. 

 ‘버킷플레이스가 일하는 오피스가 오늘의 집이 운영되는 방식으로 구성되면 어떨까?’, ‘오늘의 집 자체 를 표현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오늘의 집 커뮤니티를 보면 다양한 형태의 포맷들이 정리되어 있 고, 이 포맷들은 우리가 커뮤니티의 콘텐츠를 구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커머스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되어있다. 이를 건축적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모듈’이라는 개념이 떠올랐다. 공간 안에서 발생할 행위에 대한 방 향성을 설정한 뒤, 모듈 공간들에 역할을 설정하고, 오피스 공간에 모듈들을 배치하는 것을 생각해보았다. 이를 통해 버킷플레이스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방향성 있는 업무 공간이 제공될 수 있다. 또한 저층부에는 버킷플레이스 사옥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모듈로 설정해 대공간 곳곳에 배치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았다.

동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