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 (Focus. Balance.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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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축구 슛동작은 타점을 기준으로 타점 이전과 타점 이후로 구분된다. 타점 이전 구간의 특징은 공에 항상 집중하고 공의 중앙을 맞추기 위해 몸을 기울이는 점, 이에 맞게 균형을 유지하는 점 그리고 타점까지 최대한의 힘을 발에 모은다는 점이다. 타점 이후 구간의 특징은 집중과 힘보다는 균형을 잃지 않고 다시 서 있는 자세로 돌아가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원상 복귀가 타점 이후 구간의 목적이다.

집중, 균형, 힘을 중심으로 생각했을 때 타점 이전에는 집중과 균형과 힘이 모두 동등하게 중요하지만 타점 이후 구간에서는 집중과 힘보다는 균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슛동작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재창조 과정이다. 이 모형은 왼쪽의 시작점에서부터 시작하여 타점 면과 부딪힌 뒤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방향성을 가졌다. 이는 타점에서 힘이 극대화된 뒤 타점 이후에는 원상복귀 되는 과정을 앞서 분석한 집중, 균형, 힘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표현한 것이다.

타점 이전 부분에서는 곡선적 요소와 직선적 요소와 대칭을 이용하였는데 시작점에서부터 타점까지 ‘힘’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곡선적 요소로 표현하였고 점점 커지는 힘이 공을 정확하고 강하게 차려는 슛동작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집중’을 직선적 요소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곡선적 요소와 직선적 요소가 좌우대칭을 이루게 해 슛동작의 ‘균형’을 표현하였다. 즉 힘은 곡선적 요소로 표현하였고 이를 통제하는 직선적 요소는 집중을, 대칭은 균형을 표현하였다.

타점 이후 부분에서는 타점에서 극대화된 힘이 급격히 작아지고 다시 정자세로 원상복귀 되어가는 모습을 크기가 작아지면서 시작점을 향해 돌아가는 모습으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