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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of Phobia

‘Free of –‘ 이라는 공통주제를 가지고 진행한 졸업설계 프로젝트이다.

Phobia 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같은 학명의 Phobia 라도 증상과 겪는 과정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다르다. 각각의 개인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Phobia 는 각각의 개인이 추구하는 이상이 다른 Free의 성격과 닮아 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Free of Phobia’ 이다.

 

Description

Phobia는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국한되어 발생하는 공포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공포는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이고, 지속적인 두려움으로 나타난다. 자신이 무서워하는 대상이나 상황을 최대한 피하려 하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두려움이 유발된다. 이런 Phobia와 상대적인 ‘Counter Phobia’ 라는게 존재한다. 스스로 공포 상황을 추구하는 Counter phobia란 공포스런 대상이나 상황과의 접촉을 추구함으로써, 그 공포를 부정하거나 극복하려는 무의식적인 노력을 가리킨다. 주로 치료방법으로 많이 쓰인다.

수 많은 Phobia중에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암흑공포증, 고소공포증, 폐소공포증, 계단공포증, 심해공포증, 숲공포증, 거울공포증, 시선공포증, 군집공포증, 9가지를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각각의 공포증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오브제로 제작하여 그것을 기반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Phobia 와 Counter phobia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그러한 공간안에서 Phobic은 Counter phobia의 효과를 얻게 되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 공간을 디자인적 요소로 받아들이길 기대하며 설계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