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는 많은 한강 축제 및 기업들로 폐기물 문제를 겪고 있다. 여의도 내에 자원회수시설을 도입하여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며 이를 통해 발생된 폐열과 에너지로 여의도의 자체적인 순환체계를 생성하고자 한다. 미래에 국회의 기능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면 국회의원회관은 공공적 기능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
이 부지는 샛강의 산책로 초입과 맞닿아 있는데, 샛강의 생태 중요성이 존재함에도 보호 및 관리, 홍보가 부족한 현황이다.
따라서 여의도 자원회수시설과 샛강 생태관의 결합을 통해 폐기물과 자연이 사람에 의하여 순환함을 보여준다. 여의도의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여의도 내의 폐기물 문제에 경각심을 일깨우며, 샛강의 보존 필요성을 상기시킨다.
폐기물의 처리 과정에 따라 관련된 생태관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생태관의 시작인 식물관의 램프를 따라 올라가면, 카페와 폐기물 반입장이 존재한다. 이어진 체험관에서는 카페에서 사용한 폐기물을 직접 분류하며 분류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이 후, 동물관과 벙커가 맞닿아 있어 폐기물이 동물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브릿지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페기물도 소각로로 이동한다. 샛강 수달 보호관과 연소가스처리장을 지나 샛강전망대를 향하게 되고, 상부에 있는 폐열 발전기를 바라보며 다시 식물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마지막으로, 식물관과 이어진 샛강 지하 연결로를 통해 샛강에서 직접 생태를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