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 S동의 개방

b835165_4b0_01
b835165_4b0_02
b835165_4b0_03
b835165_4b0_04
b835165_4b0_05
b835165_4b0_06
b835165_4b0_07
b835165_4b0_08
b835165_4b0_09
DESCRIPTION

홍익대학교의 T동은 학생들에게는학교의 엘리베이터라고 불릴 정도로 내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이동이 잦다. 상수역이 위치한학교 하부에서 학교 내의 주요 강의동이 위치한상부 이동하기 위해서는 어쩔 없이 계단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계단은 학생들에게 소위죽음의 계단이라 불릴 정도로 오르기 힘든 각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강의에 늦지 않은 이상 T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내려서 S/T동의 다리를 사용한 동선이 주로 사용된다. 또한, T동은 열람실이 위치해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공간 하나이다. 

하지만, 그렇게 이동이 잦고 유동 인구가 많은 T동은 그저 이동 수단으로만 쓰이고 주변의 공간들은 휴식이나 소통의 공간의 가능성을 내포함에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원인이 ‘ S 1층에서 문을 잠그고 있는 학군단이라고 분석하였다. 폐쇄성이 짙은 학군단이 위치함으로써 S동과 T동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극단적으로 폐쇄적인 S동을 학생/외부인을 위한 극단적인 개방성을 가진 공간으로 바꾸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전시 공간과 두가지의 프로그램을 생각했다. 

프로그램을 도입함에 있어, 나는 ‘S동의 공중 다리 주목하였다. 이는 다른 건물에서는 찾아볼 없는 재미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였고, 이동의 역할을 담당하는 다리의 공간이 홀의 영역으로 쓰이는 상상을 하였다. 따라서, 기존의 다리를 중심으로 S동을 전시/홀의 공간으로 나누었다. 

동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