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고 있는 1인가구. 통계청에서 추측한 2050년 대한민국의 1인 가구 비율은 약 40%에 이를 것이라 하며, 이중 대다수는 노인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독거노인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 중 하나로 여겨지는 정신질환, 우울증.
이들에게 주어진 문제를 주거 환경을 통해서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인이 된 Z세대를 위한 주거 환경을 타운하우스 형태로 계획하며 각 주택에 테라스를 활용하여 취향에 맞는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포괄적인 범위의 클라이언트가 설정되었기에 주거 환경에 거주자의 성향을 조금이나마 반영하고자 MBTI를 활용하여 외향적인(E) 사람을 위한 주택과 내향적인(I) 사람을 위한 주택으로 나누어 계획하였으며, 같은 형태의 주택 외형을 가졌기에 타운하우스의 구성도 클라이언트들의 취향에 맞게 위치 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