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개성은 통일성안에서 보여진다.”
기존 클래식한 양복들을 재해석하여 캐주얼 슈트를 재정의 하고 있는 Thom Browne의 핵심 가치이다. 사이트는 클래식의 재해석이란 컨텍스트와 맞는 용산 용리단길에 위치하고 있다. 직선은 점들이 균일하게 진행하며 통일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에 반해 점들이 다양한 변위를 가지는 곡선이 개성이라고 생각했다. 즉 다양한 개성을 가지는 아치들을 공간에 구현하고자 했다.
매스는 기존에 용리단길에 위치한 일제 강점기 건물을 재해석했다. 공간을 확장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동선을 배치하며 새로운 클래식을 표현하고자 했다. Thom Browne Flagship Store는 한국에 Flagship Store가 없으며, ‘양아치 브랜드’라는 인식개선을 위해 보다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보여야할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VIP만을 위한 쇼룸을 따로 구성하고 여러 공간들에서 은은하게 보여지도록 하였다. 가구 역시 맞춤 디자인하여 공간의 톤앤매너를 맞추는 것에 집중했다.
위 공간으로 Thom Browne이 새로운 명품 브랜드로 인식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