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캄포 바에자는 빛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건축가이다.
빛을 활용하기에 백색을 주로 활용하고, 이 빛을 통해 만들어진 음영을 통해 공간을 창춣한다. 투레가노 하우스는 이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주택의 외형은 간단한 큐브의 형태로 되어 있지만, 내부는 3층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이 void를 통해 1층 내부 구석까지 들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큐브에서 플레인큐브는 동선과 주택 내부의 void를 표현했다. 플레인큐브에서는 각 층별로 건축가가 생각한 동선상의 우선순위를 방 별로 넘버링한 후 1번부터 16번까지 쌓아 올리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라인큐브에서는 주택의 내부의 코어를 중심으로 ㄷ자 모양이 층별로 반복되는 점을 표현하였다. 이 두 큐브를 관통의 방식으로 결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