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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혹시 한 스푼의 위로가 필요하신가요?

우리는 삶을 살아가다 때론 버거운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기도 하고, 반복되고 지친 도심 속 일상을 살아가다 자신의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그런 당신은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고, 세속의 겹을 겹겹이 입은 ‘나’를 위로할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항상 가던 곳에서 나를 위로할 수 있는, 나에게 위로가 되는 공간을 만나게 되는 순간은 이정표가 없는 메마른 사막 위를 홀로 걷다 오아시스를 만난 듯한 기분이 들지않을까요?

사막에서의 오아시스는 사막위의 방랑자들의 몸에 붙은 먼지와 땀을 씻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아시스는 사막에서의 여정을 재정비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정화’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현실이 메마른 사막처럼 척박하고 느껴질 때, 위로를 받기 위해, 정화를 위해, 오아시스를 찾는 것처럼 ‘We, Row’는 우울하고 슬픈 감정을 털어낼 곳이 없어 방황하는 사람들 또는 삶의 버퍼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치유공간입니다.

힐링공간 ‘We,Row’는 일상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초월적인 스케일의 공간 속에서 내면에 집중하고 덜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7가지의 다양한 탈피를 위한 자연의 모습이 담긴 공간들은 서로 이야기를 가지며 연결되어있습니다. 흙과 물, 불과 바람, 어둠과 빛 등 비정형된 자연의 요소들이 각자만의 치유이야기를 가지며 탈피를 상징하는 규격화된 공간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세속의 겹을 껴 앉고 있는 방랑자들은 초월적인 공간들 안에서 세속의 삶과 나를 분리하는 시간을 갖고 점차 세속의 겹을 덜어내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나의 공간을 지날 때마다 하나의 세속의 겹을 벗어내고 진정한 나를 위한 위로를 마쳤을 때 우리는 탈피의 밤을 지나, 진정한 아침을 맞이하며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