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장을 분석했을 때, 처음에는 수평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 캔틸레버에 집중했고 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쪽 끝은 자유로운 형태가 마치 나뭇가지와 같다고 생각 하게 되었다. 이후에 도면을 깊게 관찰해 냈을 때 낙수장의 수직적인 두 개의 기둥에 여러개의 캔틸레버가 붙어있는 형태, 이것은 마치 두 개의 나무와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x,y,z평면을 담당하는 판에 구멍을 뚫어 3차원적인 공간을 만들었고, 그 안에 x,y,z축을 담당하는 나무기둥을 세워 큐브 안에서 엮어지게 만들었다. 그 안에서 폭포는 꺾임을 반복하면서 순환하는 물의 형태가 되었고, 나무는 땅에서 뻗어나와 공간을 가로짓는 형태가 되었는데, 이것은 마치 큐브 형태의 지구를 형상화하게 되며 궁극적으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유기적 건축에 도달하는 작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