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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구디자이너이자 CEO인 주인공(주담이)은 활동하는 공간마다 자신의 성향을 바꿔가며 활동적이거나 조용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가구 디자이너로서 보여주는 모습과 사적인 모습이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주인공을 위해 이중적 성향의 차이를 줄이고 디자이너로서 하나의 감각적인 성향으로 탈바꿈 시키기위해 가구공방이 딸린 주택을 설계하고자 한다.

먼저 외향적 성향은 가구디자이너로서 출장이 잦거나 수업을 겸하며 CEO로서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반면에 속으로는 어릴적 경험에 의해 조울증과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혼자 있으려하는 시간이 많다.

이러한 대립되는 성향에 대해 하나의 주택 안에 가구 공방과 주거를 같이 놓아 두 공간을 차단하고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였고 주인공의 감성이나 감정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에 설계의 궁극적 목표를 두었다.

주택의 외형은 서로 각이 다른 사선에 의해 넓고 좁은 입구를 만들어내고 가구공방은 입구를 넓혀 열어두며 주택의 입구는 좁혀 주인공의 성향을 반영하였다. 주택은 총 2층의 구조로 각 공간을 지나며 주거공간은 코어로 갈수록 열어두며 공방은 좁혀지게 하여 중심에서 서로 사무실과 주거공간을 연결하여 편의성을 높혔다.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외부와 연결되고 차단된 부분이며 1층의 공방은 외벽에 창을 많이 두어 홍보역할을 높이고 주거는 내부에 창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살리며 답답하지 않은 주거 생활을 꾀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