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장 리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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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울의 역사와 문화, 시민의 일상적인 삶이 녹아 다른 곳과 차별되는 독특한 장소성을 가진다는 측면에서 보전될 가치가 있는 소중한 도시자산이 도시 관리 정책과 분리된 문화재 보존정책의 한계와 그로 인한 문화유산으로서의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훼손되어 왔다.
‘미래’,’역사’,’문화’ 세 가지 키워드로 분류하여 도시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고, 이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지인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장이 도시문화유산으로 더 가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대상지 동대문구 제기동 약령시장은 조선 시대 보제원에서부터 기원이 시작되어, “한방”이라는 독특한 문화를 토대로 성장 해왔지만, 현재는 한방이라는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 약령시장이 도시문화유산으로서 잘 보전되기 위해서는 기존 한방 프로그램의 순환체계를 깨지 않으면서도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약선음식점, 한방카페, 한방제품 리테일샵, 한방스파 등의 일상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제기동의 방문이 한방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의 한방프로그램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제안한다. 특히 약령시장 내에 남아있는 건축적 자산인 도시 한옥을 이용한 공간인 한의원과 한방스파는 제기동 약령시장에 직접 와야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