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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파빌리온의 이름은 ‘멈춤 : 쉬다’ 입니다. 연결과 휴식 이라는 파빌리온의 컨셉을 이용하여, 휴식의 순 우리말인 멈춤, 그리고 자제들이 멈춤으로써 연결되어 있어서 이러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저희 파빌리온의 컨셉은 ‘연결과 휴식공간’입니다. 처음 파빌리온을 만들때, 저는 딱 3가지 ’1. 연결 2. 휴식공간 3. 서로 다른 높낮이’를 가지고 접근하였습니다.

먼저 연결을 생각했을 때, 저는 ‘사슬’이 생각났습니다. 처음에 사슬은 ‘선의 부재’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시선으로 사슬을 ‘면의 부재’로 생각하고, 그렇게 ‘퍼즐 모양’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면에 홈이 있는 퍼즐 모양을 가져와서, 부재들의 홈을 서로 ‘끼우는 방식’으로 파빌리온의 결합방식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모듈을 만들 때 컨셉이 휴식공간이므로, 의자의 사이즈를 생각하여 만들었습니다. 기본적인 의자는 높이 450, 가로 세로가 450×450으로, 기본 모듈의 사이즈를 450 x 450에 홈 100을 파서 만들었습니다. 이 기본적인 모듈을 이용하여, 세로로 150을 자른 것, 그리고 그 모듈에서 가로로 150을 자른 것으로 모듈들을 만들어 갔습니다.

저희 파빌리온의 또 다른 컨셉은 ‘휴식’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파빌리온에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휴식’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았을 때, 첫번째로 누워서 쉴 수 있는 ‘침대’가, 두번째로는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하게 되었고, 홍대에 있는 ‘청춘마루’의 계단의자를 생각하여 높낮이가 다른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굴과 같은 hidden 공간을 만들어서, private 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결합방식은 부재들에 홈이 파져 있는 곳을 서로 끼워서 단단하게 엮이게 하였습니다. 결합방식에서 설명한 것처럼, 저희는 파빌리온을 실제로 제작할 때 각 층의 부재들을 먼저 결합하고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파빌리온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한 바닥, 1층~ 8층, 마지막으로 기둥을 끼우면서 파빌리온을 구조적으로 안정하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