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합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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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웃과의 소통이 부재한 현시대에 주민간의 소통은 불필요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주민센터는 주민 간의 교류의 장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는 그 해결책을 ‘놀이 문화의 공유’로 제안한다. 과거부터 놀이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연결고리가 되어왔다. 놀이는 이웃과의 만남, 세대 간의 교류, 더 나아가 지역 외부인과의 소통까지 이어지는 연결 통로가 될 수 있다. 또한, 나는 과거 마을 주민들의 중심이 되었던 사직단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작은 ‘마을’을 형성함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위압감을 주는 거대하고 압도적 스케일의 건물 대신, 휴먼 스케일에 맞는 작은 매스들을 배치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매스 사이사이마다 길이 만들어졌고, 그 전체는 결국 하나의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다. 즉, 이용자들은 주민센터를 통해 과거 공동체의 향수와 안락함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