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볼링 하는 동작을 형상화 한 것 이다. 중간의 타원들은 사람의 몸을 표현 하려고 하였다. 1차과제때 조사한 바로 몸을 웅크렸다가 다시 피는 모습을 확인하였고 그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타원을 점점 높이가 낮아지고 양 옆으로 퍼지게 하여 공간감과 연속성을 주고자 하였다.
또한 타원을 띄워 놓음으로써 생기는 사이의 공백과 연결성의 부재를 막기 위해 타원의 상단부와 하단부를 연결하였다. 타원 사이 공간의 있는 막대기들은 볼링공과 그 공을 들고 있는 사람의 팔을 나타낸 것 이다. 볼링공의 질량은 일정하지만 어깨와 공까지의 거리, 팔에 가해지는 힘은 볼링공을 던지기전 준비 동작에 따라 변화 하기 때문에 이를 나타내기 위해 막대의 길이와 위치 그리고 각도를 조금씩 다르게 하여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