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사이트를 선정했다.
주요 연령대가 10-30주민들이 교류하대로 경제적 수입이 많지 않은 연령대이고, 사이트 주변에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밀집된 반면 고 쉬어갈만한 실내공간이 없다는 점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교류를 늘릴 수 있는 실내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컨셉이 쉼표, 인 주민센터를 설계했다.
쉼표가 문장 사이에 띄움을 주면서 그 뒤에 이어지는 문장의 구분이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되는 것처럼 이 공간이 사람들이 편하게 쉬러 올 수 있고,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쉼과 나아감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원했다. 건물 전체적으로, 외부에서는 도시적이며 직선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내부는 곡선을 변화를 주며 쌓아올리고 심화시켰다. 내부, 외부를 대조되게 하여 건물에 들어올 때 더 극적인 인상을 주고자 했다.
또, 층이 높아질수록 사적이고, 동선이 길어지고 연결되며, 나아감을 위한 공간의 성격이 심화되도록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