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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좁고 긴 형태의 쇼핑몰에서 쾌적한 소비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기존 애경숲길을 없애고 넓고 짧은 형태로 1층 평면을 바꾸었다. 기존의 산책로를 막고 넓은 공공공간을 만드는 대신, 쇼핑몰 옆 통행로를 개선해 보행자들의 동선과 시선이 쇼핑몰안으로 연결되게끔 유도했다.

사이트의 큰 경사차이와 여러 지하철 환기구 같은 열악한 대지를 극복하기 위해, 환기구 위 오픈테라스와 큰 계단, 경사차이가 큰 곳은 SKIPFLOOR 테라스를 두었다. 기존 MD를 바꾸고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브랜드로 ‘TERAROSA 홍대점’을 만들었다. 테라로사 홍대점은 1층 호텔 이용객뿐만 아니라 애경본사 직원들, 쇼핑몰 고객들이 커피문화를 체험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의 좁은 호텔입구 대신 테라로사 오픈키친을 두어 테라로사가 쇼핑몰과 호텔사이의 PARTITION역할을 하면서도 개방적인 느낌을 주도록 했다. 테라로사의 스탠드식 넓은 계단은 바깥 테라스와 연결이 되면서, 만남의 광장과 같은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1-2층간의 시선교류를 형성해 고객들이 에스컬레이터 외에도 2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끔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테라로사가 기존3층에 있던 무인양품과 콜라보를 하는 공간을 상상해보았다. 2층에서 테라로사의 커피를 즐길 수 있을 뿐 더러 무인양품의 상품이나 가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을 디자인했다. 2,3층을 이어주는 계단을 만들어 2층에서는 테라로사의 커피문화와 무지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3층에서는 무인양품의 상품을 살 수 있는 AK&홍대를 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