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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번 목표는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고 미래적인 개념의 CREATIVE WORKPLACE를 만드는 것이다.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의 측면에서 살펴봤을 때 제품들의 수명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폐기된 제품들의 환경오염, 자원고갈과 환경파괴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윤리적인 소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산업으로 업사이클링 산업을 선정했고 업사이클링 산업에 맞는 CREATIVE WORKSPACE를 설계하고자 하였다.
 위 산업은 아직 인식이 부족하고 활성화 되어있지 않아 관련업체나 환경부는 패션제품의 소비가 활발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의 업사이클링 기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대지인 서교동 451-3은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지성이 높고 대로변과 접해 있다. 또한 양쪽으로 발달된 상업시설이 존재해서 유동인구가 많아 업사이클링 업체가 들어왔을 때 홍보효과나 인지성을 높이는 데에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홍대는 작업실 문화부터 시작해서 예술산업이 활성화되다가 프랜차이즈들이 들어서면서 개성 있는 예술문화가 쇠퇴하고 있는데 업사이클링 업체가 들어옴에 따라 홍대 예술산업의 업사이클링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사람들에게는 업사이클링에 대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해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타트업에게는 작업할 수 있는 작업실과 사무실 등 공간을 제공하고 전시 및 판매공간, 그리고 다른 분야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소비 트렌드는 체험을 통해 경험하고 그것이 소비로 이어지는 것인데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업사이클링 산업에 대한 체험을 하고 자연스럽게 체험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며 제품들이 사용된 후 다시 자원으로 분해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자원은 생산에 쓰이고 생산된 제품은 다시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이 된다.
 사람들은 체험을 통한 소비와 그 소비가 다시 체험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형성하고 기업차원에서는 사람들의 체험을 진행해서 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품을 홍보하며 그로부터 필요한 자원을 얻어 제품을 생산하는 사이클을 형성한다.
 하층부에서는 사람들의 체험과 소비가 일어나고 상층부에서는 기업들의 개발과 제작이 일어나 기업의 사이클과 사람들의 사이클이 건물 안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두 사이클이 결국 건물 안에서는 하나의 큰 사이클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이 과정이 수직적으로는 생산과 소비의 사이클로써 보이도록 했다. 수평적으로는 체험공간을 통해서 각 프로그램 실로 이동해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각 체험공간이 수직적으로 연결되도록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