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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해당 프로젝트는 홍익대학교 3학년 1학기’Creative Workplace’를 위한 통합 다용도 복합건물 설계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54-1 외 3필지에서 진행되었으며 해당 사이트의 면적은 2325.2㎡이다.

홍대에는 크게 음악, 미술, 패션 3개의 예술 문화가 있다. 음악은 다양한 버스킹 공간으로, 미술은 전시공간과 거리 미술전 등을 통해 사람들이 모인다. 하지만, 홍대에서 패션은 홍대의 복합 상권이 활성화 되며 많은 패션 편집샵이 등장하고, 이태원에서 시작된 ‘Street Brand’ 또한 홍대의 중요한 패션 요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패션을 통해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은 부족하다. 따라서, 홍대에 패션을 통해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였고 홍대 패션의 특징인 ‘Street Brand’를 활용하고자 했다. 또한, 패션 위크, 패션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하는 명품 브랜드와 다르게,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매체를 통해서 소비자와 소통하지 못하는 Street brand의 단점을 보완하여 패션이라는 주제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자하였다.

패션을 주제로 한 건물인만큼, 패션의 핵심인 ‘런웨이’를 건물에 대입하였다. 모델이 런웨이를 걷는 것이 아닌, 패션 관련 프로그램이 건물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체험하는 관람자가 런웨이를 통해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그 런웨이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건물안에서 런웨이는 수직적,수평적 두가지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수직적 구성을 통한 런웨이는 전반적으로 건물 전체를 런웨이로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즐거움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하부 Mass의 구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이는 ‘Typical한 런웨이’, 중간 Mass의 프로그램 체험공간이 되는 ‘관통해서 지나가는 런웨이’, 상부 Mass의 외부인과 패션디자이너가 서로 Private을 존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스쳐지나가는 런웨이’로 구성된다. 수평적 구성을 통한 런웨이는 분산형 코어를 활용해 각 공간을 이용하는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동선을 제공한다.

Typical한 런웨이에서는 ‘ㅡ’형태의 배치를 통해 관람자가 적극적으로 런웨이를 구경할 수 있도록 하였고, 관통해서 지나가는 런웨이는 ‘8’ 형태의 배치를 통해 외부인들이 여러 프로그램실들을 관통하며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스쳐지나가는 런웨이는 디자이너들의 업무 편의성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든 갈 수 있는 런웨이를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