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612026 _3a2_01
B612026 _3a2_02
B612026 _3a2_03
B612026 _3a2_04
B612026 _3a2_08
B612026 _3a2_05
B612026 _3a2_06
B612026 _3a2_07
DESCRIPTION

스케이트 보더들을 위한 신발에서부터 전 세계 사람들의 대표 스니커즈 신발 브랜드가 되기까지 “OFF THE WALL” 창조적 자기표현을 위한 외침을 기업의 이념으로 VANS는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스케이트 보딩을 필두로 Action Sports, Music, Art 그리고 이것들이 만들어가는 Street Culture를 통해 그들의 열정과 진정성을 표현했고, 이를 창의성의 영감으로 불어넣었다. 결국, VANS는 Street Culture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에 의해 형성되었다.

누군가를 건물 안으로 이끌리게 만들어 기업의 가치관을 이해시키고 그에 맞는 자유분방한 사고를 하게 된다면 그 순간 그 사람은 문화를 이끄는 사람이 된다. VANS를 이해한다는 것은 반스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자 브랜드의 미래를 그들 스스로 만들어가게 한다. 나는 Light, Sound, Sight, Way, 이 4가지 요소로 경의선 숲길과 홍대, 연남의 보행자를 이끌고자 했다. 지하에는 Skate Park를 두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그 위에 길을 만들어 보행자들이 이러한 상황을 지켜볼 수 있게 만들었다. 하부공간에는 Café, Restaurant, Flagship Store을 두어 멈추어 보행자들에게 쉼터를 제공했다. 건물안의 Gallery공간에서 브랜드의 가치관을 전시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OFFICE는 자유로울뿐 아니라 Void를 통한 Garden을 형성해 효과적인 업무환경을 디자인했다. 

시선을 끌고, 가던 길을 멈춰서게 하고, 앉아서 쉬거나 갤러리를 구경하거나 맘편히 쇼핑할 수 있는 공간, 일을 하다가 지쳐 스케이트 보드를 타러 옆의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오피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홍대라는 사이트에 Street Culture라는 VANS의 가치관, 이 둘이 융합되어 나오는 다양한 문화를 창조하는 사용자,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가는 문화를 이끄는 브랜드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