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
LV에게 삶이란 태생부터 죽음까지의 여정, 즉 여행을 의미한다. LV는 우연의 연속인 삶 속에서 목적지인 ‘죽음’이 아닌, 여행의 ‘과정’을 함께하는 ‘여행의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 여행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우연의 연속 안에서 또다른 페르소나를 마주한다. 여기서 LV는 여행을 이 페르소나들의 핵심 주체인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BOUTIQUE_ PACK YOUR PATTERN
LV의 가방은 여행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어, 개인의 사생활을 감춰주면서도 외부적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함께한다. BOUTIQUE에서 이용자들은 여러 색과 무늬들 속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 선택한다. 한치앞도 예상할 수 없지만, 돌아보면 여정 속 또 하나의 의미로 자리잡는 여행처럼,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 내려다보며 여정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한다. 물결치는 듯한 비정형의 층과 벽면의 흘러내리는 형태는 예측 불가능한 여행 속에서 마주치는 우연들을 의미한다. 다양한 색과 패턴의 상품들을 보며 BOUTIQUE 맨 윗층인 3층으로 향하면, 다섯가지 색의 물감들이 COLORFUL MONOGRAM의통에서 다양한 색, 즉 개성들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HOTEL ROOM_ INSIDE DAMIER CUBE
DAMIER PATTERN은 LV의 시작부터 함께 BRAND IDENTITY를 만들어온 무늬이다. 본래의 것 이라는 점과 정사각형의 반듯한 격자무늬라는 점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투숙객들이 본질의 자신을 발견하며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을 만들고자 했다. 정육면체, 정사각형의 MODULE로 이루어진 ROOM UNIT은 층별로 쌓여 CUBE를 만들고, INTERIOR 역시 정육면체, 정사각형 MODULE과 LV의 색인 BROWN, BEIGE색을 이용하여 자연이 주는 안정감도 주었다.
CAFE_ FLOWER, STAR BY CHANCE
LV의 가장 본질적인 무늬인 MONOGRAM PATTERN에는, 원과 뾰족한 마름모가 반복되며 꽃과 별모양을 만들어 낸다. 이는 여행 중 마주할 수 있는 대지의 꽃, 하늘의 별을 의미한다. CAFE에서는 MONOGRAM의 기본 모듈인 마름모 형태가 입체적으로 반복되고, 입체화된 꽃과 별들은 공간을 만들며 이용객들을 품는다. 이용객들은 외부 전경과 함께 피어나는 꽃과 별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다. 또한 작은 CUBE 형태로 공간을 파내어 공연 공간을 만들어 모든 층에서 해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