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STAGE OFFICE (indie band, artist + independent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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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교동 삼거리 사이트의 경우 사이트 주변으로 연희동, 연남동, 신촌동이 인접하여 있고 걷고싶은 거리, 경의선 숲길과 연결되어 있다. 걷고싶은 거리의 경우, 홍대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예술 특화가로 형성되어 있으며 버스킹과 같은 인디밴드 문화가 발달되어 있으나 현재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버스킹 외에는 인디밴드들의 무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홍대의 음악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건물 내부에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넣고 동시에 홍보, 음원제작 등 모든 과정이 이뤄질수록 할 수 있는 오피스를 계획하였다. 일반인들은 오피스의 저층부의 상업시설을 즐기고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며, 음원유통회사들은 자연스럽게 아티스트들을 발굴할 수 있게 되며 동시에 일반인들의 반응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매스의 형태를 잡을 때, 사이트를 기준으로 신촌로 방면에는 낮은 스카이라인, 그리고  Ak몰부터 양화로 방면에 있는 건물들의 높은 스카이라인을 주목하여 이를 연결하고자 하였고 매스 형태에 반영하였다. 그리고 걷고싶은거리와 같이 공연장이 연결되어 있는 큰 길을 만들고자 하였고 위의 매스 형태와 맞게 건물 중앙부에 수직적인 길을 만들었고 이를 CULTURE BAND라고 이름 붙였다.  

저층부는 PUBLIC SPACE로서 상업시설과 함께 건물의 핵심인 공연장이 있는 CULTURE BAND가 있고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마다 버스킹 공연장, 블랙박스 공연장, 메인 공연장이 있다. 일반 이용자들은 수직적인 큰 길을 따라서 층마다 있는 공연장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공연장은 공연이 없을 때는 전시 용도로 사용된다. 외부의 공개공지 또한 공연장 및 광장의 형태로 사용되는데, 이를 건물 내부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층마다 테라스도 존재한다. 또한 고층부 오피스 공간은 부서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4~6층은 MUSIC MAKING 공간으로서 이곳에서 아티스트들의 음원제작이 이뤄지고 7~10층은 PLANNING 공간으로서 아티스트들의 홍보, 음원 홍보, 내부 공연장에 대한 공연 기획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10~12층은 VIDEO MAKING 공간으로서 아티스트들의 유튜브 영상 제작 등이 이뤄진다. 그리고 오피스 이용자들을 위한 옥상정원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