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A (Saewoon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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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SMoA, 청계천 산책로의 새로운 가능성>
현재 서울의 청계천은 종로구를 찾는 많은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산책로는 일반 보행로와 비교했을 때 약 6m가량 낮게 형성되어 있어 접근성 이 안좋을 뿐만 아니라 비가 왔을 때 종로구 일대의 물이 이 곳으로 몰려들어 산책로는 잠기게 되고 따라서 비가 자주 오는 여름에는 일주일에 한번 꼴로 이용 할수 없게 된다. SMoA는 이러한 청계천의 단차를 극복하여 종로구 일대와의 연계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우천시에도 이용을 할 수 있게 하는 첫 시도가 될것이다.

 <Glass cube & Rain exhibition> 
SMoA는 선큰 광장이 존재하며 청계 산책로와 세운일대는 앞서 말했듯이 6m의 단차를 가지고 있지만 이용자는 모두 이 광장을 거쳐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서로다른 접근 방향, 레벨이지만 두 이용자 모두 선큰 광장의 Glass cube를 인지하며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유리블럭 벽면은 상시 천정에 받아져 있는 물이 흐르고 있으며 때문에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기 전 분위기를 바꾸어 주는 전위 공간의 역할을 한다. 또한 비가 왔을 때 이 안으로 대피하여 물에 잠겨있는 선큰 광장을 보며 안전하면서 색다르게 전시를 즐길 수 있게도 해준다.  

<전시 관람 후 세운 일대의 관광으로>
세운 2,4 구역의 마스터 플랜에서 청계천 산책로와 청계천로는 사이트의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관광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이 청계천을 방문한 이용자들은 세운 2,4지구의 정체성을 예술 작품을 통해 느끼게 되고 전시가 끝나고 세운2,4구역 안으로 동선이 이어져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기에 전시 동선도 약간의 강제성을 의도하였다.  로비층에서 맨 꼭대기층으로 올라가 순환하며 내려오도록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