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발차기 1회 동작을 24컷으로 분할한 뒤 동작분석, 회전, 각도변화 세 측면으로 나눠 분석했다.
동작분석 – 발차기는 크게 무릎이 최고점까지 올라가는 동작과 무릎이 원을 그리며 펴지는 동작으로 이루어진다.
회전 – 골반의 회전: 오른쪽 허벅지를 나타낸 직사각형의 가로의 길이가 점점 작아지는 것과 무릎의 옆면과 앞면을 나타낸 원의 채움, 비움의 비율이 변화하는 것으로 골반의 회전을 표현했다.
무릎의 회전: 무릎과 발꿈치의 높이를 나타내었을 때 16번째 컷을 기점으로 무릎의 높이는 일정한 반면 발꿈치의 높이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그래프로 무릎의 회전을 표현했다.
각도변화 – 삼각형: 골반, 무릎, 발꿈치를 이은 삼각형과 무릎, 발꿈치, 발끝을 이은 삼각형을 나타내 발꿈치의 각도변화보다 무릎의 각도변화가 큰 것을 표현했다.
각도변화의 폭: 그래프를 통해 무릎의 각도변화 폭보다 발목의 각도변화 폭이 더 작은 것을 표현했다.
2차:
‘동적동작분석_발차기’에서 도출한 회전과 각도변화를 요소로 사용해 오브제를 제작했다. 무릎의 회전이 일어나는 부분과 발끝의 회전이 일어나는 부분에서 각각의 발끝을 검정색 우드락으로 연결시켜 회전을 두드러지게 표현했다. 골반의 각도변화를 바닥면과 삼각형 그래픽의 밑면이 이루는 각도에 적용시켰다.오브제의 최종크기는 가로 10300, 세로 5600으로 구상했다. 몸을 숙여야만 오브제 밑을 지나갈 수 있게 만들어 발차기의 높이변화와 뾰족함을 경험시키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