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후 부모님을 위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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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지가 경사가 심한 와우산부근인데 대지의 형태를 최대한 이용한 건물을 만들려했다. 그래서 먼저 필요한 실들을 선정하고 그 실들을 대지의 형태에 맞게 길게 계단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외부인도 들어오는 공용공간과 부모님만 쓰는 개인공간을 형태의 비틀어짐으로 구분을 하였다. 그렇게 실들을 배치하면서 모든 실들에 남쪽으로 큰 창을 뚫었다.
실들을 남쪽으로 길게 배치하면서 자연스럽게 북쪽에 복도가 생기게 되었다. 이 복도를 미술을 전공하는 누나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실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일반적인 복도보다 더 크게 설계를 하였고 천창을 뚫어 전시실로 빛을 유입시켰다. 그리고 전시실 중간에 큰 창을 뚫어서 자연의 흐름을 통과시키고 창의 프레임을 액자로 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이 창은 북쪽으로는 신촌의 전경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산이 보인다. 이 작품은 시간, 계절,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작품이라고 볼수있다.
그리고 건물을 계단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복도에도 레벨차이가 있고 그 부분을 램프와 계단을 동시에 사용해서 풀어냈다. 그렇게 심심할수있는 복도를 전시실로 사용하고 레벨차를 이용해서 마치 산을 오르는듯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그리고 외부에도 긴 테라스를 둠으로써 내부의 동선과 외부의 동선의 순환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