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mall city-Seongnae elementary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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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너는 어떤 사람이야?’에 대한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회로 나온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볼 틈이 없이 하루하루 살아간다. 삶 속에서 ‘나’를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며 이는 어렸을 때부터 훈련이 되어야한다.
 변화된 성내초등학교는 그 자체로 아이들만의 작은 사회가 된다. 학교는 CITY로 재정의되고 학생, 교실, 광장, 외부공간, 복도는 각각 ROOM, HOUSE, AGORA, PARK, ALLEY로 재정의된다.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남북방향의 긴 매스들을 배치하였고, 이로 인해 모든 교실의 자연적 요건이 동등해졌다. HOUSE는 사용자와 목적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AGORA, PARK, ALLEY와 복잡하게 얽혀 하나의 CITY를 완성한다.
이처럼 변화된 공간에서 학교는 학생들에게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할래?’라는 질문을 던지고, 학생들은 그 질문에 따른 자신만의 대답을 찾아 나가며 스스로에 대한 탐구를 지속한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고, 어느 순간에도 ‘나’를 잃지 않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