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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속적인 새로움을 추구하다.

컨버스는 표현의 자유와 대담한 청년 정신을 지지하며, 변화하는 거리 문화를 위해 만들어진 스니커즈 브랜드다. 컨버스 신발은 변하지 않는 형태로 존재하며 브랜드의 지난 100여 년 역사를 담아내는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새로움’ 또한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받아 오고 있다.

여기서 변하지 않는 신발의 형태는 ‘영속성’을, 창작물이 직접적으로 덧입혀지는 천(Fabric)은 변화를 상징하며 ‘일시성’을 띈다. 이러한 속성을 건물의 타이폴로지인 박스 형태와 변화를 상징하는 요소인 천을 이용해 매스로 풀어냈다. 천은 건물 내부로 들어가 구조를 변형시킨다. 박스 형태의 건물과 만나는 경계로 슬라브를 자르거나 직접적으로 구조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위에서 아래로 풀어지는 형태의 천은 상층부에 모인 사람들의 창작 활동을 하층부에서 펼쳐내는 것을 의미한다.

CONVERSE with U는 홍대를 사이트로 두어 젊은 작가들과 소비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새로움’의 가치 실현을 위한 브랜드의 다양한 시도 또한 보여줌으로써 고객과 함께하는 창조적 소통의 공간으로 작용한다. 이렇게 영속성과 일시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드러내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