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허브는 21세기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힐링센터이다. 간단한 진료부터 전문적인 진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치유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코로나 19와같은 전염병이 발생하고 나서는 ‘코로나블루’가 생길정도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신병원’에 편견을 가지고 스스로 병을 크게 만든다. 응급실을 제외한 “With Something”은 정신이 아파서 가는 공간이 아닌, 가벼운 마음으로 혹은 하루의 일과가 끝나고 자기자신을 되돌아보러 가는 공간이 된다. 기존정신병원의 프로그램을 재해석하여 정신병원의 문턱을 낮추고자 하였고, 하나의 데이룸은 분산된 문화공간, 병실은 호텔이 되는 등 거부감을 줄이며 문화를 즐길 수 있다. “With Something”은 with green, with library, with gallery, with movie, with food 등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문화를 담고 있다. 또한 노량진 1동에 노량진로와 노량진로 14길을 잇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이 길은 나들목의 특성을 따라서 그냥 지나갈 수 있는 길이 되고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공간, 혹은 문화공간이 부족한 노량진1동에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다.